새우 양식은 절대로 쉬운 사업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생산량은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조기폐사증(EMS)나 다른 말로 급성간췌장괴사증(AHPNS)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 질병의 특징은 입식 후 최초 30일이 안된 유생 후 새우가 대량으로 피해를 입는다는 것입니다. 입식 후에는 항상 문제가 있긴 하지만 광범위한 지역에 영향을 미쳐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에 몇 가지 큰 우려가 있었습니다. 이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증거가 많음에도 전염병의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일부 독소 종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모하를 통해 전파될 수 있다는 증거는 없으며 단지 양식 방식을 바꿈으로서 근본원인이 무엇이든지 간에 해결할 수 있다는 증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의 양식 새우 수출국인 태국 일부 지역이 작년에 감염이 발생했으며 생산량의 최대 30%까지 악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과 말레이시아, 베트남 그리고 가장 최근의 태국까지 광범위하게 전파된다는 특성을 감안할 때, 그 영향으로 인해 새우 공급을 위축시켜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로 인해 미얀마의 경우처럼 이 문제를 활용 가능한 지역의 새우 양식장 개발이 촉진될 것입니다. 해결책은 새우를 틸라피아 같은 초식성 어류와 함께 양식함으로써 저수지와 연못의 생물다양성을 높이는 방식처럼 단순해 보입니다. 일반적인 방식은 아니지만 일부 지역에서 이 방식으로 문제를 최소화하거나 심지어 근절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문제의 정확한 원인을 절대 알지 못할 수도 있으며 여전히 문제가 지속되는 지역이 있습니다. 어류와의 공동양식을 채택하는 방법이 상대적으로 빠른 과정일 수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 일단 이 방식을 채택하면 표준방식이 될 수 있습니다. 새우 양식은 일반적으로 단일 양식이며 배출되기 전에 항상 책임감있게 처리되지 않는 유기 폐기물을 발생시킨다는 점이 그 동안의 전형적인 양식 방식이었습니다. 물론 여러분은 이 문제가 매우 심각한 문제이며 일부 양식업자의 문제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처리되지 않은 생활폐수와 육지 농업으로 배출된 유기물 오염물질이 양식장 배출보다 훨씬 많습니다.
따라서 제가 새우를 매매한다면 새우가 살아있는 동안 더 높은 마진을 누릴 것입니다. 이 문제는 저절로 해결될 것이며 곧 시장에서 더 많은 새우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더 저렴한 가격에 말입니다.